대우전자(대표 배순훈)가 대형 액정화면표시장치(LCD)를 장착해 피아노 연주 상태를 알기 쉽게 볼 수 있는 디지털 피아노(모델명 EU-550)를 출시했다.
콘솔형으로 디자인된 이 제품은 피아노를 연주할 경우 연주한 내용의 박자, 빠르기, 음색, 리듬, 효과음 등을 화면으로 볼 수 있어 연주가 간편하다.
이 제품에는 3.5인치 디스켓용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FDD)를 채용, 컴퓨터 음악이 담긴 디스켓을 저장, 삭제, 불러오기 등으로 편집할 수 있다.
또 드럼, 베이스 등의 음악을 자동반주할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며 잔향, 코러스, 하모니 등의 효과를 낼 수 있다.
이 제품의 건반 수는 88건반이며 스피커 출력은 1백W이다. 소비자가격은 2백49만8천원.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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