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전용회선을 통한 대한변리사회의 특허권 출원조회 서비스업무가 정부의 국가전산망 보안 강화방침에 따른 전용회선 절단조치로 16일부터 중단됐다.
대한변리사회는 이에 따라 이용자들의 업무상 혼란과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인다는 방침아래 오는 2월 말까지 잠정적으로 한국발명진흥회 부설 특허기술정보센터를 통해 특허권 출원조회 서비스를 계속한다고 밝혔다.
특허행정 전산화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89년부터 실시해 온 특허 및 상표 등 특허권 출원조회 서비스업무가 중단되자 일반 이용자를 비롯하여 일부 변리사들의 문의가 빗발쳤다. 대한변리사회는 그러나 이번 기회에 인력, 비용 등의 문제와 업무의 효율성 등을 고려, 오는 3월부터는 출원조회 서비스 업무를 중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3월부터는 회원 변리사들이나 일반인들이 각각 개별적으로 특허기술정보센터에 가입, 특허관련 정보를 서비스 받아야 할 형편이며 이로 인한 불편과 업무처리 지연 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특허권 출원조회 서비스는 지난 89년 이후 지난 7년 동안 연간 6만여건 이상의 조회실적을 기록하면서 특허행정의 전산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
<김성욱기자>
경제 많이 본 뉴스
-
1
4인터넷은행 2주 앞으로···은행권 격전 예고
-
2
미국 발 'R의 공포'···미·국내 증시 하락세
-
3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
4
이제 KTX도 애플페이로? 공공기관도 NFC 단말기 확산 [영상]
-
5
보험대리점 설계사 10명중 1명은 '한화생명 GA'…年 매출만 2.6조원
-
6
적자면치 못하는 은행권 비금융 신사업, “그래도 키운다”
-
7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8
[ET라씨로] 참엔지니어링 80% 감자 결정에 주가 上
-
9
그리드위즈, ESS 운영 솔루션 교체로 경제 가치 35% 높인다
-
10
메리츠화재, 결국 MG손보 인수 포기…청·파산 가능성에 '촉각'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