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및 산업용 납축전지 전문업체인 세방전지(대표 김성두)는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 보다 15% 늘어난 2천1백억원으로 설정했다.
세방전지는 주력품목인 자동차용 축전지 판매활동을 강화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용 밀폐형 연축전지 생산에 본격 나서는 한편 수출 확대에도 박차를 가해 이같은 매출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세방전지는 최근 60억원을 투자해 창원공장의 간이식 칼슘칼슘 밀폐형 연축전지 생산라인을 양산라인으로 교체,오는 3월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이번에 교체설치하고 있는 양산라인을 본격 가동하면 현재의 월 1천대에 불과한 생산량이 월 5천대로 대폭 확대돼 지난해 40억원에 그쳤던 이 제품의 매출이 올해는 2백억원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이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자동차용 축전지 제조공정 자동화를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물류비용 축소 및 효율적인 업무관리를 통한 원가 절감에도 박차를 가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미국, 유럽 등 고부가 제품 수출이 용이한 수출시장 개척에 주력,올해는 지난해보다 3천만달러가 늘어난 1억3천만달러 수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세방전지는 지난해 총 1천8백30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대비 15% 가량의 신장세를 기록했으나 납가격 상승으로 인한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은 9억원에 그쳤던 전년보다도 악화되는 등 순익구조는 극히 만족스럽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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