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GHz대역의 주파수를 이용한 차세대 무선통신시스템 기술개발이 활기를 띄고 있다.
8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한국이동통신이 28GHz대역의 실험주파수로 지역다지점분배서비스(LMDS) 시험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어 한국무선CATV, 삼양텔레콤, 해태텔레콤 등이 최근 28GHz대역 실험주파수 사용신청서를 잇달아 제출, 관련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정보통신부는 이 가운데 한국무선CATV에 채널당 40MHz씩 6채널 2백40MHz의 실험주파수를 승인한 데 이어 나머지 업체들에게도 조만간 허가할 방침이어서 이 대역의 주파수 개발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최근 시험주파수를 신청한 3개사는 모두 한국이동통신과 달리 디지털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LMDS 또는 지역다지점통신서비스(LMCS) 기술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통신도 조만간 28GHz대역의 LMCS 실험주파수 사용을 신청할 계획이다.
정보통신부 한 관계자는 『기업들이 2채널 또는 4채널의 실험주파수를 신청해 왔으나 연구개발용으로는 2채널 정도면 충분할 것으로 보고 이 달 중으로 2채널씩 허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당초 28GHz대역은 LMDS기술을 고려해 무선케이블TV전송용으로 고시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기업들이 통신채널을 겸비한 LMCS개발을 추진함에 따라 주파수대역에서는 LMDS와 LMCS의 구분을 두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이동통신은 아날로그 LMDS방식으로 채널당 20MHz씩 15채널 3백MHz의 실험주파수를 사용하고 있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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