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위성을 이용한 차량, 선박위치 정보망 서비스 이용이 늘고 있다.
30일 한국통신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기관을 비롯해 세모, 삼익운수등이 무궁화 1, 2호 위성의 통신용 중계기 0.24기(8.5MHz대역)를 임대, 차량, 선박 위치정보망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차량, 선박위치 정보망(SMDS)은 차량이나 선박 등 이동체와 이를 관리하는 본사간에 위성 통신망을 구성, 이동체의 위치정보 및 관리를 위한 양방향 데이타를 상호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와 관련 현재 세모, 삼익운수 등의 관련업체들은 무궁화위성을 이용한 차량, 선박위치 정보망 관리를 위해 본사와 각 사업장간에 자체 시스템을 구축중이다.
또한 대한통운, 한진해운, 한진육운, 한국금융안전 등의 업체들도 올초 무궁화위성 통신용 중계기를 임대, 무궁화 위성을 통한 전국 각 지사 및 사업장간의 차량, 선박 관리 운용시험을 마쳤다.
이밖에 해양수산부 등 정부기관도 무궁화위성망을 이용한 선박 위치정보 및 관리망 구축을 적극 검토중이다.
한국통신의 한 관계자는 『이 무궁화위성을 이용한 SMDS 서비스가 차량 위치정보, 운송작업지시 등의 데이타 송수신을 비롯해 선박 위치확인 및 단순 데이타 조회, 검색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 앞으로 화물운송, 해운, 경비용역 관련 업체들의 이용이 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온기홍 기자>
IT 많이 본 뉴스
-
1
SKT, 500B 초거대 AI 모델 'A.X K1' 공개…글로벌 AI 3강 출사표
-
2
샤오미 플래그십 '17 울트라' 공개...글로벌 출시는 새해 상반기
-
3
화웨이코리아 “AI반도체 '어센드 950' 출시 기대”
-
4
日 IT전문가 “갤럭시Z트라이폴드 완성도·품질, 다른 스마트폰과 차원이 달라”
-
5
KT 펨토셀 관리 부실로 2만2227명 정보탈취...'가입자 전원 위약금 면제'
-
6
KT, 내달 13일까지 위약금 면제…보상안서 요금 할인은 빠졌다
-
7
[이슈플러스] 1370만 고객 '위약금 빗장' 풀린 KT…네트워크 쇄신 기회 삼는다
-
8
충남, 드론으로 '가로림만 갯벌지도' 완성…3년간 총 48㎢ 갯벌지도 구축
-
9
[이슈 플러스] 위약금 면제 시기는 KT결정…과기정통부 일문일답
-
10
KT 펨토셀 뚫려 '도청 위험' 노출…가입자 전원에 위약금 면제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