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대표 김영귀)가 연내에 자동차 7백대를 수출키로 함에 따라 지난 92년 이후 4년만에 대만지역의 자동차수출이 재개될 전망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는 대만에 세피아와 크레도스 7백대를 연내에 수출키로 하고 쿼터배정 국가에 수출하기 위해 필요한 한국자동차공업협회의 수출추천을 받았으며 한국, 대만 정부간 수출협정이 조인되는대로 인천항에서 선적할 계획이다.
기아자동차는 독일에서 현지조립한 지프형 승용차 스포티지의 대만내 판매를 담당해온 현지업체 進倫汽車의 판매망을 통해 이들 차량을 판매할 예정이다.
<김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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