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이 해외 통신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해외사업본부 조직을 대폭 강화한다.
20일 한국통신 해외사업본부는 급변하는 해외 통신시장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기존 해외사업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팀제 도입, 지역별 사업관리부 신설, 외부전문가그룹 운영 등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내년 1월1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해외사업본부가 마련한 조직개편안은 해외협력국, 해외사업1국, 해외사업2국 등 기존 국단위 조직을 현행대로 두고 현재 사업1부, 사업2부, 사업3부 등으로 이루어진 부단위 조직을 기존사업을 중점관리하는 사업관리부와 새로운 프로젝트를 개발, 추진하는 사업개발팀으로 분류했다.
특히 사업개발팀은 프로젝트가 발생할 때마다 수시로 신설, 폐지가 가능한 임시조직으로 구성해 3급 과장에서부터 관리급까지 팀장이 될 수 있도록 해 조직에 유연성을 부여하고 시장상황변동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사업국별 담당지역은 해외사업1국이 미주, 동남아, 중동아시아, 아프리카를, 해외사업2국은 아시아, 중국, 유럽을 맡으며 해외사업2국 사업관리부는 아시아관리부와 중국관리부로 분리, 운영키로 했다.
한편 해외사업본부는 내년 3월경에는 지역별로 가장 큰 진출대상지역인 동남아 사업을 관장할 동남아사업국을 신설하는 한편 98년경에는 해외 현지에 지역사업본부를 설치하는 등 조직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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