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합기술금융(KTB, 사장 윤영훈)은 20일 전경련회관에서 「기술평가센터」 현판식을 갖고 과학기술처가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기술담보 대출제도의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기술담보제도는 우수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담보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의 원활한 금융지원을 위한 것으로 금년부터 연간 3백억원의 소요자금이 중소기업에 지원된다.
지원 조건은 최고 10억원까지 연리 10%, 1년 거치 2년 내 상환조건이며 국산신기술인정(KT마크) 제품, 장영실상, 벤처기업상 수상기업과 기타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기업에 대해선 우선 지원된다.
과기처는 앞으로 KTB를 통한 기술력 평가와 기술담보 대출의 경험 등 운영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 이 제도가 전금융기관으로 확대 발전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02) 782-7600 (KTB 영업부)
<서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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