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윈도우 월드」에서는 국내 전시회 사상 처음으로 주최측인 전자신문사와 출품사들이 공동 기획한 「인터넷 정보사냥 대회」, 「네트워크 운영센터」, 「인터넷 무료 교육관」 등 3대 이벤트가 운영돼 첫날부터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인터넷 정보사냥 대회」(C327)는 교육방송(EBS)과 전자신문이 공동 주최하는 것으로서 현재 EBS TV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방영되는 동명의 프로그램 연말 결선대회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이다.
네트워크센터(B217-1)는 IBM, 쓰리콤, 베이네트웍스, 케이블트론 등 세계적인 네트워크 공급전문 4사의 한국법인과 중견회사인 입실론(한국총판 퓨처시스템) 등 5사가 비동기전송방식(ATM) 장비와 광분산데이터인터페이스(FDDI)를 이용, 공동으로 초고속망을 설치 운영하는 곳이다. 이 센터에서는 전시회 기간에 관람객들에게 네트워크센터운영 현황을 재현해 보이며 전 출품업체 부스에 카테고리 5급의 UTP케이블도 무상 제공한다.
이밖에 전자신문사는 인터넷 보급과 이용의 확산을 위해 별도 부스에서 인터넷에 대한 이해와 접속방법, 웹사이트 검색방법 등을 자세하게 소개하는 인터넷 무료교육관(B221)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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