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카시오전자계산기가 고화질 박막트랜지스터(TFT)방식 액정표시장치(LCD) 생산량을 내년봄까지 30% 늘린다.
10일 「日本經濟新聞」 보도에 따르면 카시오는 자회사 고지카시오(고지縣 난고쿠市)의 조립공정설비를 증강해 TFT LCD생산량을 월 40만장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현재 월산 30만장의 LCD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는 이 회사는 유리기판에 TFT를 형성하는 前공정 생산능력이 충분해 3억엔을 투입,고지카시오에 유리를 절단한뒤 액정을 주입하고 구동IC를 조립하는 後공정 생산능력을 40만장으로 늘릴 예정이다. 주생산 품목은 디지털카메라 모니터인 1.8인치 크기의 소형LCD이다.
지난 94년 LCD사업에 뒤늦게 뛰어든 카시오는 디지털카메라용등 소형 LCD를 생산해 왔는데 5.25인치형 까지 생산해 카메라 일체형VCR,휴대형TV,자동차 항법장치등의 모니터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카시오는 이와 함께 차세대 LCD로 주목되고 있는 저온 다결정 실리콘 LCD의 개발에도 착수할 예정이다.
중소형 LCD시장은 산요와 소니가 저온 다결정실리콘을 사용한 LCD로 신규 참여했다. 이 LCD는 종래의 아몰퍼스 LCD에 비해 적은 화면에 많은 화소를 집어넣을 수 있어 액정 구동용IC도 패널에 조립할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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