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영상사업단(대표 이중구)이 초등학교 영어교육에 대비, 어린이영어교육용 CD롬 타이틀 「멀티미디어-둘리의 배낭여행」을 개발, 오는 9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멀티미디어 둘리의배낭여행」은 CD롬 7장에 교재 7권, 오디오테이프 4개, 어머니 지침서 등으로 구성된 어린이 영어교육 전문 멀티미디어 타이틀로 어린이와 부모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음성지원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담고 있다.
특히 이 타이틀은 기존의 비디오나 방송을 이용한 일방적인 학습프로그램과는 달리, 교재와 어린이와의 충실한 대화기능 및 선택기능을 제공, 아이들의 연령이나 각자의 개별적 능력에 알맞게 진행속도와 학습레벨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재미있는 애니메이션 현실감있는 사운드, 생동감있는 동영상과 텍스트 등 다양한 매체의 조합은 아이들이 공부에 흥미를 가지고 능동적으로 학습에 임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외에도 「멀티미디어 둘리의배낭여행」은 2백분의 만화영화와 대화연습, 영어단어게임, 노래부르기, 색칠하기 등 다양한 대화형 기능을 제공하여 어린이 스스로가 원하는 메뉴를 찾아 문제를 풀어보고 게임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삼성영상사업단은 화면보호기와 윈 95용 테마를 인터넷 등의 각종 통신망을 통해 무료 배포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멀티미디어 둘리의배낭여행」 개발을 계기로 어린이 교육을 위한 새로운 브랜드인 「키즈 멀티미디어 시리즈」를 개발키로 하고 감성과 어학을 동시에 교육할 수 있는 「파요타와 얼음마왕」, 게임으로 수학과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레이맨플러스」 등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원철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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