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일이동통신, 아이즈 서비스 차별화

부일이동통신은 자사의 PC통신 서비스인 「아이즈」 이용자 편의를 위해 시스템 증설에 나서기로 했다.

부일이동통신은 아이즈의 호스트컴퓨터를 현재 5대에서 연말까지 10대로 늘리고 아이즈 가입자들이 손쉽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 전용서버 2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와 함께 아이즈 접속회선수를 크게 늘려 01410회선을 연말까지 1백회선을 늘리고 같은기간동안 2만2천8백bps이상의 고속회선을 부산과 진주에 각각 1백92회선과 64회선 증설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 마산 울산 진주 등 4개도시에 설치돼 있는 접속노드를 내년에는 통영시에 설치하고 접속회선도 올해보다 배이상 증설해 고속회선과 접속율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아이즈 이용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부일이동통신은 이번 설비 증설로 통신 회선의 안정화와 고속 정보서비스가 무리없이 진행될 경우 현재 3만여명에 그치고 있는 아이즈 가입자가 내년말경에는 7만여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산=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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