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기술연구원(부원장 임효빈) 생산기술연구실(실장 최재성)은 선체조립용 용접 로봇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9일 발표했다.
고등기술연구원은 이번에 개발된 제품이 6축 다관절 로봇으로 본체(높이 8백50㎜, 무게 60, 작업반경 1천1백㎜), 컨트롤러, 센서, 각종 주변장치 등으로 구성됐으며 그 성능은 현재 국내 조선소에서 사용하고 있는 일본 히타치조선社의 5축 로봇보다 우수하다고 밝혔다.
고등기술연구원은 97년 4월까지 10대의 용접 로봇을 제작해 대우중공업에 공급, 지금까지 수작업만 가능했던 슬롯 홀(slot hole)部 용접작업에 투입할 예정이며 연간 10억원의 인건비 절감과 함께 작업환경 개선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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