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가 무선LAN 화상통신등의 광범위한 분야에서 사용될 것으로 전망되는 밀리파통신시스템용 소형 송수신모듈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日經産業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NEC는 산관공동연구개발업체인 밀리웨이브의 협력을 얻어 실내에서 사용하는 무선LAN 밀리파용 송수신모듈의 시제품을 개발했다. 이를 위해 NEC는 60GHz까지 일단계로 전기신호를 고주파하는 발진기와 저잡음으로 신호증폭이 가능한 IC를 개발했다.
송신과 수신모듈의 크기는 다같이 세로, 가로, 높이 8.5, 20.5, 5mm로 휴대전화용 송신모듈에 비하면 5분의 1정도이고 밀리파용으로는 최소이다.
또 송신, 수신모듈 모두 3개의 칩으로 구성하는 간단한 구조로 돼 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변조 모두에 대응할 수 있을 뿐아니라 실내에서 TV신호등도 송수신할 수 있다.
모듈에 들어가는 발진기와 증폭기에 사용하는 IC는 갤륨비소기판 상에 미소한 전계효과트랜지스터(FET)와 컨덴서등을 배치한 마이크로파 모노리식집적회로(MMIC)형이다.
NEC는 이 시제품을 2000년에 실용화,양산할 계획이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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