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처는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 대접견실에서 한국, 베트남 원자력연구협력협정을 체결했다고 20일 발표했다.
김봉규 駐베트남대사와 팜 지아키엠 베트남 과학기술환경부 장관이 서명한 이 협정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연구협력 증진 △협력과정에서 이전된 시설, 장비 및 핵물질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안전조치 적용 △공급당사자의 사전동의 없이 핵물질의 제3국 이전 금지 등을 규정하고 있다.
베트남은 지난 82년 핵무기비확산조약(NPT)에 가입하고 90년에 IAEA와 전면 안전조치협정을 체결하는 등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국은 이번 협정을 계기로 동남아지역에서 원자력연구 및 기술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으며 베트남은 한국의 성공적인 원전 건설 및 운영 경험과 방사성동위원소의 의학적 이용분야에서 새로운 연구협력선을 확보하게 됐다.
<서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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