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IBS사업 확대..관련인력 350명으로 확충

삼성전자(대표 김광호)가 지능형빌딩시스템(IBS)사업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미국 IBS컨설팅 전문업체인 인프라디자인사와 초대형 빌딩 및 지능형빌딩 관련 기술제휴를 체결한 데 이어 기존 빌딩자동화시스템(BAS) 사업팀의 영업, 시공, 기술인력과 IBS컨설팅, 영업, 네트워크, 영상, CCTV사업팀을 통합, IBS사업 인력을 3백50여명으로 확대, 올해 말까지 순수 IBS사업부문 매출을 4백억원 규모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특히 빌딩내 토털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자사가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네트워크사업과 원격영상 및 PC화상회의, 그리고 CCTV사업을 하나로 묶어 고객지향적인 영업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병원, 관공서, 연구단지 등 지능형빌딩 유형별로 솔루션을 갖추고 빌딩용도별로 시스템을 특화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올 들어 아주생명 광주사옥, 국방부 C31원격영상시스템, 의료보험 일산병원, 20억원 규모의 유진그룹 사옥, 중앙산업빌딩의 IBS를 수주했으며 서울대 분당병원, 대구지하철 2호선 통합감시제어시스템 등 대형프로젝트를 설계중이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일본 컨설팅전문업체안 NTTI 및 (주)바스사 등과 연례 IBS컨설팅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컨설팅 기술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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