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4년 8월부터 국내연구진에 의해 개발에 착수된 1백급 원격 탐사 및 우주과학 실험용 저궤도 소형위성인 우리별 3호의 조립작업이 최근 본격 착수됐으며 내년 5월께 발사, 운용에 들어갈 예정이다.
4일 우리별 3호 개발 총괄기관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센터(소장 성단근)에 따르면 과학기술처, 정보통신부, 과학재단 주관으로 항우연, 표준연, 국방과학연, 시스템공학연, 삼성전자, 삼성항공, 대우중공업 등이 참여해 개발 중인 우리별 3호 위성의 시스템 및 FM설계 등 각 부분별 부품제작이 완료됨에 따라 최근 본격적인 조립에 착수했으며 이르면 내년 5월께, 늦어도 내년 7월께 위성발사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사될 우리별 3호의 제원은 무게 약 1백으로 크기는 가로, 세로 각각 4백50, 높이 6백로서 운용 중 2개의 태양전지판을 펼쳐 1백W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인공위성이다.
우리별 3호에는 우주에서 지상의 물체를 약 15까지 끌어당겨 촬영할 수 있는 즉 해상도가 15인 고체촬상소자(CCD) 카메라가 장착되는데 3천4백56개의 화소로 구성된 이 카메라는 세개의 가시광선 대역 촬영이 가능하며 위성이 지나가는 지역을 약 50 너비로 연속 촬영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우리별 1, 2호에 장착된 카메라의 해상도가 각각 4백m, 2백m인 것과 비교해 해상도를 크게 높인 것으로 프랑스 지구관측 위성 스폿 3호와 대등한 수준이다.
인공위성센터는 또 우리별 3호가 다양한 첨단과학기술 실험을 위해 각종 기기를 장착했기 때문에 많은 전력공급이 필요하다고 전제, 태양 전지판을 몸체에 고정시켜 50W의 전력을 공급하는 1, 2호 방식과는 달리 2개의 태양전지판을 전개방식을 이용해 전력공급을 1백W로 증가시킨 것도 특징이라고 전했다.
우리별 3호에서 사용할 통신시스템은 1, 2호가 VHF/UHF 대역에서 9.6로 관련 정보를 제공한 것과는 달리 X밴드 대역(8)에서는 27.5, S밴드 대역(2)에서는 38.4로 각각 고속전송이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공위성센터는 우리별 3호에서는 특히 3축 안정화 방식의 자세제어 시스템 및 광학 자이로, 별 감지기, 아날로그 태양센서, 적외선 지평선센서 등 정밀센서를 장착해 위성자세를 안정시키는 한편 GPS수신기를 이용한 자동궤도 및 위치 인식이 가능해 고화질의 지구 및 우주환경 정보에 대한 촬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효과적인 위성정보 활용을 위해 위성내부에 i960, 80C186 프로세서를 사용한 컴퓨터 시스템을 장착, 위성을 통해 채집되는 지구 및 우주환경정보 처리가 가능토록 했다.
이밖에 우리별 3호는 우주방사능 환경측정으로 고에너지입자 검출기 및 반도체 방사능 영향측정기, 해양관측용 부표의 데이터 수집장치를 부착해 각종 과학실험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과기원 인공위성센터 유평일 교수는 『환경오염측정, 해양, 지형관측, 도시개발계획, 자원탐사 등 각종 원격탐사에 활용될 우리별 3호에 대한 발사 및 운용이 성공할 경우 99년까지 3백급 소형과학위성 우리별 4호를 개발,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전=김상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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