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4.2까지 중계기 없이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고속 디지털 데이터전송장치(HDSL)가 국내 처음 개발됐다.
LG정보통신(대표 정장호)는 무반송 위상변조(CAP) 방식을 채택한 4.2km 무중계 HDSL(모델명 LGHD-1500S) 장비를 개발,형식 승인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HDSL장비의 전송 한계 거리인 2.7km를 4.2km로 확장시켜 원거리 지역에도 고속 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HDSL은 기존 가입자 전화선로를 이용해 별도의 중계장치없이 T1(1.544Mbps) 또는 E1(2.048Mbps)급의 고속전송을 가능하게 해주는 장비로 주문형 비디오의 일종인 전화비디오(VDT) 서비스 등에 필요한 핵심기술이다.
이 제품은 또한 일반적인 HDSL이 전화국에 설치되는 COT장치와 가입자측 장비인 RT장치로 고정 설치되는 것과는 달리 소프트웨어의 간단한 조작만으로 변경시킬 수 있도록 설계돼 장비 사용효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특히 그래픽사용자운영체체계(GUI)형태의 관리시스템을 적용,운용 및 유지보수가 용이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최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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