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계가 각종 세미나와 연구모임을 통해 「정치권 끌어안기」 움직임이 노골화하고 있는 가운데 과학기술계 원로들을 중심으로 「과학기술의 정치오염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대두되고 있다는 소식.
오는 11월 세계 로봇축구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측은 최근 이 대회를 홍보할 목적으로 국회에서 의원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설명회가 신문, 방송 등 매스컴에서 크게 보도되자 『대성공』이라며 흐뭇해 하고 있지만 일부 원로 과학자들은 『우리나라 과학기술이 경제의 시녀로 전락한데 이어 최근 정치의 도구로 타락하고 있는 것 같다』며 정반대의 시각을 보이기도.
일부 원로 과학자들은 또 한림원이 4일 과학기술자문회의와 공동으로 개최키로 한 세미나도 국회의원을 겨냥한 것이라고 지적하고는 과학기술계의 「정치 짝사랑」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
<서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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