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대표 양재신)는 지난달 31일 베트남 비담코(VIDAMCO) 자동차공장 증설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도 무오이 서기장, 레둑안 대통령, 보반 키에트 총리 등 베트남측 주요인사와 김영수 문화체육부 장관,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김태구 대우자동차 회장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대우가 베트남 국방성 산하 경제기술위원회와 65대35의 투자비율로 합작법인을 설립, 착공 22개월만에 확장 준공한 이 공장은 1만4천5백평의 부지에 연간 씨에로 승용차 2만대, 대형버스 2천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증설공사 이전에 비담코공장은 지난해 3월부터 씨에로, 에스페로, 프린스를 부분 조립생산했으며 올해 4월부터 씨에로의 완전 조립생산에 들어간 데 이어 10월부터는 대형버스 생산을 시작했다.
대우는 올해 이 공장에서 승용차 2천대를 생산하고 내년에는 승용차, 버스 등을 합해 3천대로 생산규모를 확대, 베트남 전역에 구축된 판매대리점을 통해 베트남 현지판매는 물론 라오스 등 인도차이나 지역으로의 수출도 추진중이다.
〈김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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