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박원훈) 기전연구부 김용일 연구팀이 브러시 없는 직류형 리니어 모터를 개발했다.
KIST는 지난 93년 10월부터 2년 6개월동안 2억원을 들여 개발한 이 모터가 전자기판 조립과 각종 부품검사 등에 사용되는 자동화기기 제조의 핵심부품으로 기존 제품에 비해 이동속도, 정밀도, 소음 등의 측면에서 성능을 크게 개선한 점이 특징이라고 29일 발표했다.
김 선임연구원은 이 제품이 실용화될 경우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직류형 리니어 모터의 국산대체와 함께 자동화기기의 국내보급을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IST는 새로 개발한 모터의 시제품을 생산해 신뢰성 실험을 끝냈으며 곧 기술이전 업체를 선정, 대량생산에 착수할 계획이다.
KIST는 또 지난 4월 이 제품의 기술에 대해 국내특허를 출원했고 현재 미국 등 해외특허 출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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