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그룹(회장 박건배)이 정보통신부문을 21세기 그룹의 주력사업으로 정하고 무선가입자망(WLL), 무선케이블TV(LMDS)등 무선통신 전송사업 참여를 선언했다.
28일 해태그룹은 통신기기 및 통신서비스 등 통신분야 진출의 첫 사업으로 무선통신전송장비 사업에 나서기로 하고 앞으로 2년간 2백억원을 투자해 28GHz이상 대역의 쌍방향 디지털 무선통신장비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태그룹은 이를 위해 이 달 초 통신사업을 전담할 해태텔레콤(대표 박계영)을 설립했으며 내 달 중에 시험주파수를 신청, 98년 초부터 상용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기술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해태텔레콤이 개발할 WLL 및 LMDS장비는 무선시내망, 무선케이블TV망을 구성하는 데 핵심적인 장비로 개발에 성공할 경우 한국통신, 데이콤, 온세통신 등 기존 통신사업자를 중심으로 영업에 나서는 한편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한편 해태텔레콤은 최근 정보통신부가 모집한 산, 학, 연 공동기술개발사업계획에 광주과학기술원과 공동으로 「정보통신과 관련된 기초기술 및 응용기술」 개발과제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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