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김광호)가 총 3천억원을 투자해 구미공단내 10만평 대지에 첨단 정보통신 복합생산단지를 구축했다.
25일 삼성전자는 김광호 부회장과 정보통신본부 송용노 부사장, 정보미디어본부 유희동 부사장, 구미공장장 이훙전 전무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임수동에 위치한 정보통신 복합생산공장인 구미 제 2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구미 공장은 연산 8백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무선동과 연 6백5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HDD생산동 등 생산설비와 2천4백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5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식당 및 교육동 등의 부대설비로 구성돼 있다.
삼성은 이번에 준공된 구미 공장을 가동해 디지털 휴대폰과 CT2 단말기, 무선전화기, 호출기 등 통신제품과 OA복합기, 프린터, 하드디스크드라이브 등과 같은 멀티미디어 관련제품을 집중 생산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기존 제 1공장은 이동체통신시스템, 전송장비, 교환기, 기업통신시스템 등 기간네트웍 제품을 전문생산할 계획이다.
삼성은 제2공장 준공으로 올해안에 대구, 경북지역에 약 3천7백여명, 98년까지 4천7백명의 신규고용인력 창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은 오는 99년까지 총 2천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첨단정보통신 복합단지 구축을 완료해 제2공장에서만 올해 1조3천4백억원, 98년에는 3조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남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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