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기기제조업체인 국제전자가 업무용 간이무선국(워키토키)단말기 수출물량으로는 최대규모인 1백억원어치를 일본지역에 수출한다.
24일 국제전자(대표 정일모)는 일본 텔콤사에 내년 말까지 1백40MHz~1백50MHz대역 초단파(VHF) 워키토키(모델명 NPD-1000J-CT5W) 5만대를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제전자는 이를 위해 지난 9월 일본 우정성 산하 형식검정기관인 RTA에서 외국기업체로는 미국 모토롤러에 이어 두번째로 형식검정에 통과, 이번에 수출을 성사할 수 있게 됐다.
「뉴 클리어」라고 이름붙인 이 워키토키는 개별ID를 부과할 수 있는 유럽형 화이브 톤 기능에다 개별, 그룹통화가 가능한 CTCSS/DCS기능이 내장돼 있어 사용자들의 편리성을 높인게 특징이다.
크기가 60*1백40*30mm, 무게 3백97g인 이 무전기는 △국내 처음으로 5톤기능내장 △최대 9만9천9백99개의 개인ID번호를 사용, 개인, 그룹간의 통화기능 △인쇄회로기판(PCB)내부를 표면실장화(SMD)해 통화잡음 최소화 △액정표시소자(LCD)를 채택해 기기의 모든 동작상태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국제전자는 이번 일본지역에 워키토키 대량수출을 계기로 앞으로 미국과 유럽지역을 대상으로 워키토키 해외마케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김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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