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청이 수사망 현대화작업의 일환으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자가 주파수공용통신(TRS)장비공급전이 4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검찰청은 8백MHz대역의 12개 채널을 설치, 운영키로 하고 최근 장비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한 제안요청서(RFP)를 마감한 결과, 삼성전자, LG정보통신, LG전자, 현대전자 등 장비공급 4사가 참여, 이들 업체들간의 장비공급 수주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번 장비공급 수주전에서 삼성전자는 에릭슨사와, LG전자는 모토롤러사, 현대전자는 E F 존슨사와 각각 기술제휴했으며 LG정보통신은 독자장비를 제안했다.
검찰청은 이에 따라 다음주 중 적정업체 2내지 3개업체를 선정 한뒤 조달청의 가격입찰을 거쳐 최종 장비공급업체를 확정하고 내년 6월 TRS망을 정식 개통할 예정이다.
한편 검찰정은 이번 자가TRS망 도입에 이어 내년에도 6개채널 내지 9개채널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이동수사 통신망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김위년 기자>
IT 많이 본 뉴스
-
1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2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3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4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5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6
애플, 'LLM 시리' 선보인다… “이르면 2026년 출시 예정”
-
7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8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9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10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