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어쇼 96의 부대행사인 제1회 국제항공우주테크노마트가 22일 오전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한국항공우주연구소 등 관계 전문가와 국내외 기업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남 서울비행장 실내전시장 E관에서 개막됐다.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항공우주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테크노마트에서는 항공기 부품소재 산업의 기술교류와 항공우주기술의 산업적 이용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업체의 사업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항공우주테크노마트에는 특히 기술상담 부스가 설치돼 업체들이 자사의 핵심기술을 소개하고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자본, 기술, 경영 등 다방면의 협력 파트너를 물색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항공우주테크노마트에서는 또 미국의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이 추진중인 B747-X와 에어버스의 A3XX 등 초대형 항공기 개발 프로젝트를 비롯, 아직 우리나라에 소개되지 않는 최첨단 프로젝트들이 일반 관람객에 선보인다.
한편 공군은 이날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인도네시아 하비비 과기처 장관등 국내외 항공우주산업 및 공군관계자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산업의 발전과 국방력 강화에 관한 토론을 벌인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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