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대표 장용균)는 최근 성능이 뛰어난 자동라벨인쇄용 바코드리본을 개발, 양산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SKC가 개발한 바코드리본은 고급인쇄용 왁스레진타입과 특수산업용 레진타입 등 두 종류로 일반 바코드리본에 비해 인쇄의 선명도가 뛰어나며 국내에서 사용 중인 모든 프린터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KC는 현재 소니, 리코 등 일본업체들이 장악하고 있는 국내 고급형 바코드리본시장에 이 제품을 투입, 내년 말까지 시장점유율을 80%까지 끌어올려 향후 3년간 1백50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이 회사는 해외시장으로의 판로 확장에도 적극 나서 내년에 총 2백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코드리본은 잉크를 내열필름의 평면에 도포하고 그 반대면에 컴퓨터에서 입력된 정보를 인쇄하는 건식 인쇄기록방식의 매개체로 제조업 및 유통업계에서 각종 제품정보가 담겨 있는 라벨과 TAG의 바코딩 및 가격표시 등에 사용된다.
<원철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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