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교량 등 대형시설 및 육상 해상수송망 등 국가 주요기간망의 재해발생을 방지하거나 인명, 재산, 환경오염 등의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한 국제안전기술대학원의 설립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서상기)은 최근 연구보고서를 통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각종 대형 안전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대형구조물 안전, 산업안전, 해상안전, 계측, 구난장비 등에 필요한 요소기술 확보를위한 국제 안전기술대학원의 설립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기계연은 국제안전기술대학원이 설립될 경우 정부출연연구소의 그간 연구경험을 토대로 연구개발 및 산업체에서 필요한 전자, 자동화시스템, 비파괴검사, 기계, 소재, 용접, 선박, 해양분야 등의 인력양성이 가능할 것이라고주장했다
기계연은 또 공공복지기술인 안전기술분야에 대한 연구는 학생수요에 따라학과의 개설여부가 결정되는 일반대학에서는 담당하기 어렵다고 전제, 정부차원의 계획수립이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계연이 주장한 국제안전기술대학원은 기계연 주관하에 국내외 관련기관과 협력체제를 구축, 단설대학원 형태로 설립하며 대형구조물에 대한 안전성을 평가하는 구조안전공학, 해난사고 예방기술을 담당하는 해상안전공학, 대형플랜트 안전진단을 연구하는 산업안전공학, 구조물 안전 자동진단시스템및 계측장비 등을 개발하는 계측, 구난장비공학분야로 구분, 개설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산업현장에서 각종 안전진단 및 첨단 계측진단장비 및 자동화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는 인력에 대해 전문학위를 수여, 향후 국제적인 주요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이들을 투입시켜 국제협력체제를 구축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기계연은 국제안전기술대학원이 설립될 경우 대덕연구단지 정부 및 민간연구소의 관련 연구분야와 연계해 각종 첨단장비 개발이 가능하며, 후진국에대한 기술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전=김상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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