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메디칼(대표 최덕길)은 캐나다의 CTF社와 뇌의 기능에 관한 모든 병변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MEG(Magnetoencephalography)의 독점공급계약을체결하고 최근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이 장비는 최대 1백43개의 마그네틱 센서를 머리에 삽입함으로써 순간적으로 변하는 뇌세포의 기능을 입체적으로 형상화, 간질은 물론 태아의 지체장애 조기발견과 노인 치매 등 뇌관련 질병의 정확한 진단과 최소한의 수술부위를 설정할 수 있는 차세대 첨단 의료기기로 세계적으로 10대 미만이 가동되고 있다.
특히 전산화 단층촬영장치(CT)나 양전자방출 단층촬영장치(PET)와는 달리방사선 물질이 필요없고 자기공명 영상진단장치(MRI)처럼 초전도 자장을 이용하지 않아도 돼 인체에 무해한 것이 특징이라고 이 회사측은 설명했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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