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중공업(대표 김재복)은 미국지역을 집중 공략하는 등 공작기계 수출확대에 주력, 올해 말부터 생산물량의 50% 이상을 수출로 달성할 계획이라고 6일 빌표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공작기계 생산능력을 월 1백50대 수준에서 올해 말까지 2백대 수준으로 확대하는 한편 오는 99년부터 미국 현지에서 공작기계를조립생산, 2000년에는 연 1천대를 판매해 미국시장의 10%를 점유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까지 현재 60개에 불과한 딜러망을 80개로 늘리고 독일, 싱가포르, 중국에 판매법인 및 지점을 추가 신설하는 한편 4개에 불과한 애프터서비스센터를 8개로 늘릴 방침이다. 또한 신제품을 조기에 개발하고 납기를 단축함은 물론 애프터서비스 적기대응, 품질향상, 가격경쟁력 확보 등을 통해수출을 대폭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공작기계, 로봇, 자동차와 항공기 부품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운반, 하역설비와 환경관련 설비, 그리고 주차설비 등 신규 사업을 강화,오는 2000년대에는 세계적인 종합 기계 메이커로 발돋움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기아중공업은 IMTS에 컴퓨터 수치제어(CNC)선반, 머시닝센터 등 공작기계 8종을 출품하고 현지 딜러들을 초청, 미국시장 판매확대전략을 논의했으며 현지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제품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수출확대에 적극나서고 있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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