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기관에서 사용하는 팩시밀리가 전량 고품질 보통용지 제품으로 대체될전망이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실시된 조달청의 정부조달 팩시밀리 공급입찰에서 대우통신과 삼성전자의 보통용지 팩시밀리가 각각 선정, 최근 조달청과 공식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정부기관에도 선명한 보통용지 팩시밀리가 기본으로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정부기관에 공급될 제품은 대우통신 복합사무기 「하비셋(모델명 DF3001)」 2천대와 잉크젯 방식의 보통용지 팩시밀리 「띠아모플러스(모델명 DF2000)」 1천5백대, 삼성전자 「오피스마스터(모델명 CF4000)」 2천대 등 총 3개 모델 5천5백대로 모두 보통용지 방식의 제품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팩시밀리 공급업체들은 기존 감열지 방식의 제품이 채산성이 떨어지고 한물간 구기종이란 점을 들어 이번 팩시밀리 입찰시 5분류입찰품목으로 지정된 감열지 제품 입찰에 모두 포기해 앞으로 정부에 공급될팩시밀리는 모두 보통용지 제품으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올해 순수 조달물량 5천5백대를 제외하고도 구청 및동사무소 등에 보급될 약 3천대 이상의 수위계약물량까지 합친다면 약 9천대가량의 보통용지 제품이 정부관계기관에 추가로 설치될 것』으로 내다보고있다.
보통용지 팩시밀리는 탈색하고 보관하기 어려운 감열지 종이와는 달리 일반 복사용지를 사용, 즉시 문서보관처리가 가능하며 종이 말림현상이 없고유비지용도 저렴해 기존 감열지 방식의 제품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는 신제품이다.
<남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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