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실버킹 커뮤니케이션즈社가 「홈쇼핑 네트워크(HSN)」를 13억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영국 로이터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실버킹 커뮤니케이션즈는 이번 HSN인수를 미국 전지역에 걸친 공중파네트워크로 성장하는 발판으로 삼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미국 4위의 공중파방송으로 성장한 폭스社의 출범에 관계한바있는 실버킹의 배리 딜러 회장은 『원대한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히고 『지역뉴스및 스포츠프로그램등을 제공해나가는 한편 이미 인수한 바 있는 영화사 사보이 픽처스등과의 통합을 통해 실버킹을 ABC, NBC, CBS등과 경쟁할수 있는 방송사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실버킹이 전국규모의 공중파 네트워크로 성장하는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지 몰라도 이번 HSN의 인수가 실버킹내 다른 부문에는 재정적으로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80년대 초반 출범한 홈쇼핑전문채널 HSN는 QVC社에 업계 수위자리를내주었지만 일반TV를 비롯, 케이블, 위성TV등을 통해 미국내 6천9백만 가입자들에게 서비스되면서 한해 10억달러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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