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키폰 시스템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삼성전자, 대우통신 등 국내 키폰 3사의상반기 수출실적은 총 6천1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천만달러에 비해약 20% 정도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처럼 국산 키폰의 수출물량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키폰 시스템이 디지털화가 급진전되면서 고부가가치 모델의 가격경쟁력이 회복되고 있기 때문으로풀이된다.
LG전자는 유럽과 함께 아시아, 미국 지역을 집중 공략, 아날로그 및 디지털 키폰 시스템 제품(GDK186, GDK70)을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천만달러보다 15% 증가한 3천5백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북미지역을 주력시장으로 키폰 수출을 추진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최대 32회선의 중용량 디지털 키폰과 최대 180회선의 대용량 디지털 키폰 시스템(SKP-824D, SKP-180D)을 총 2천5백만달러 정도 수출했다.
디지털 키폰 시스템(DTA064U)만을 생산하는 대우통신은 우크라이나, 우즈베크 등 CIS(독립국가연합)와 아시아 지역 등지에 올해 상반기동안 지난해같은 기간의 2배가 넘는 총 1백만달러어치를 수출했다.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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