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외국 우수과학기술자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국가연구 개발사업의문호를 개방키로 했다. 이를 위해 기술개발촉진법 등 관계법령을 개정, 외국과학기술자가 국가연구 개발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비자발급 등 출입국 절차도 간소화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처는 28일 오후 이수성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세계화추진위원회제20차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외국 우수과학기술인력 활용방안」을 보고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해외과학기술인력 활용기반 구축사업으로 △해외 한국인과학기술자 및 외국인 가용 과학자 데이터베이스 구축 △외국 과학기술자 자녀를 위한 영어전용 초, 중, 고교 설치 △비자발급, 신원보증, 체재연장 허가 등 출입국 관련서류 및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또 국내외 박사 후 연수과정(Post Doc) 및 외국 고급과학두뇌 초빙(BrainPool) 제도를 확대하고 대학의 우수연구센터(ERC, SRC)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며 고등과학원과 亞太이론물리센터를 상호 연계, 기초과학 분야 국제 공동연구 중심지로 육성키로 했다.
<서기선기자>
경제 많이 본 뉴스
-
1
“中 반도체 설비 투자, 내년 꺾인다…韓 소부장도 영향권”
-
2
기계연, '생산성 6.5배' 늘리는 600㎜ 대면적 반도체 패키징 기술 실용화
-
3
네이버멤버십 플러스 가입자, 넷플릭스 무료로 본다
-
4
KT 28일 인사·조직개편 유력…슬림화로 AI 시장대응속도 강화
-
5
삼성전자, 27일 사장단 인사...실적부진 DS부문 쇄신 전망
-
6
'주사율 한계 돌파' 삼성D, 세계 첫 500Hz 패널 개발
-
7
K조선 새 먹거리 '美 해군 MRO'
-
8
GM, 美 전기차 판매 '쑥쑥'… '게임 체인저' 부상
-
9
삼성전자 사장 승진자는 누구?
-
10
美 캘리포니아 등 6개주, 내년부터 '전기차 판매 의무화'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