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들의 공장자동화 설비도입이 본격화되면서 산업용컴퓨터 수요가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논리연산장치(PLC), 엑츄에이터 등 현장기기와 윈도NT 등 소프트웨어가 확산되면서 산업용컴퓨터 수요가 꾸준히 증가,7월말 현재 전년동기대비 20%이상 늘어나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공장자동화 네트워크로 클라이언트 서버환경이 보편화되면서 제품을 생산라인 단위로 설치하고 있는데다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낮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따라 산업용컴퓨터 시장규모는 7월말 현재 4백억원규모에 이르고 있는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그동안 주류를 이뤘던 워크스테이션이 고성능PC에 밀려나면서 산업용 PC가 중소기업규모의 생산현장제어에 적용되고 있는데다 소량다품목 생산형태가 점차 확산되면서 생산라인별로 2백만원미만대의 소용량컴퓨터 보급이 늘었기 때문』이라며 『하반기들어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올해말까지 7백~8백억원규모의 시장형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산업용컴퓨터를 공급하고 있는 업체는 중소 전문업체들을 포함, 대략10여개사가 외국 제품을 수입해 공급하고 있다.
산업용컴퓨터는 저전력을 실현하고 PC104 버스 스탠다드 데이터처리방식을적용했으며 다층보드를 탑재했다. 또한 24시간 가동되는 공장에 적합토록 설계되어 있을뿐 아니라 공장제어 핵심요소인 워치-도그타이머를 채용하고 충격이나 노이즈발생 등 악조건하에서도 작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일반적이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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