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부터 부산, 광주, 전주 등 전국 17개 도시에서 디지털 이동전화 서비스가 제공된다.
27일 한국이동통신은 9월 1일부터 부산, 광주, 전주, 마산, 창원, 김해,진해, 진주, 영천, 김천, 안동, 나주, 목포, 광양, 순천, 여수, 여천 등 17개 도시에서 011 디지털 이동전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국이동통신이 제공하는 디지털 이동전화 서비스는 인구대비 79%에 해당하는 지역을 커버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이동통신은 또한 당초 계획을 앞당겨 올해 말까지 전국 78개 도시 전지역에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8월 들어 이동전화 신규가입자 가운데 디지털 가입자 비율은 71%에달하고 있으며 26일 현재 가입자 수는 18만1천63명이라고 한국이동통신은 밝혔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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