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소 가전업체들을 중심으로 한 올 가을 대규모 부도설이 나돌아중소업계 전체에 긴장감이 팽배.
중소 노래반주기업체의 한 관계자는 『이같은 소문은 경기침체의 장기화로인한 내수시장 위축 및 엔低현상에 따른 국내업체들의 수출경쟁력 상실 등그 근거가 설득력을 갖고 있어서 불안감을 더해주고 있다』고 전언.
또 다른 업체의 관계자는 『중소 가전업체들의 경우 자금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해선 지속적인 신상품을 개발해야 하지만 금융기관으로부터의 자금대출이 어려운데다 기존 상품의 판매도 부진해 추석 상여금 지급도 불투명한 상태』라고 토로.
이밖에 유통시장 개방과 소형 가전제품을 중심으로 한 외산 가전제품의 내수시장 잠식확대 등으로 중소 제조업체들의 경쟁력이 갈수록 떨어지자 이를포기하고 무역, 유통 분야로 업종을 전환하려는 업체들도 급증하고 있는 실정.
〈윤휘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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