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聯合】 기술 규모상의 경쟁력 강화추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전세계적으로 정보기술산업분야의 인수, 합병(M&A)이 연간 3천건에 육박,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미국 M&A 전문 경영자문회사인 브로드뷰 어소시에이트 조사에 따르면 작년전세계적으로 이루어진 정보기술 산업분야의 인수, 합병은 기록적인 총 2천9백13건으로 전년도(1천8백61건)보다 5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거래액 규모도 전년도에 비해 48%가 증가, 1천3백4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다.
브로드뷰사는 이처럼 지난해 정보기술산업분야에서 M&A가 활발했던 것은모든 부문에 걸쳐 빠른 기술발전등 과거에 없었던 변화속에서 세계적인 경쟁력 확보바람이 거세게 불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부문별로는 통신서비스와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등이 M&A의 대종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통신 서비스 부문은 거래 건수로는 전체의 12%였으나거래액은 35%를 차지, 주축을 이뤘다.
주요 인수, 합병 사례를 보면 벨기에 국영 통신운용업체인 벨가컴의 주식49.99%가 미국 아메리테크, 싱가포르 텔레컴, 텔레 덴마크사 컨소시엄에 35억달러에 인수된 것과 영국 케이블앤드 와이어리스사와 독일 베가사의 합병(27억달러)등을 들 수 있다.
소프트웨어 제품 및 관련 서비스 분야의 인수, 합병도 활발했는데 총 M&A건수의 29%로 가장 많은 가운데 거래액은 전체의 21%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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