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상용차주식회사(대표 김무)가 설립된다.
삼성그룹은 20일 삼성상용차(주)가 회사설립을 위한 법인등기를 22일 마치고 23일 경북대학교 강당에서 임직원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갖고 공식출범하게 된다고 밝혔다.
삼성상용차는 자본금 1천억원 규모로 삼성중공업이 단독 출자했으며 오는99년까지 모두 1조2천억원을 투자해 소형 트럭 10만대와 밴 등 다목적용 차량 10만대 등 연간 20만대의 상용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삼성상용차는 당초 지난해 3월 대구성서공단 18만2천평에 공장기공식을 갖고 공장을 건설해오던 중 지난 3월 소형트럭 생산용 차체공장, 조립공장, 도장공장 건물을 완공한 상태에서 그룹측의 사업성 재검토에 따라 공사가 일시중단됐다가 최근 상용차사업 별도법인 설립 결정과 함께 공사가 재개됐다.
삼성상용차는 소형트럭은 기술협력선인 일본의 닛산디젤과 기계설비 도입을 서둘러 오는 98년 9월부터 생산을 개시하고 코치와 밴 등 다목적 차량은현재 유럽업체와 진행중인 기술선 협상을 연내 마무리짓고 설비에 착수, 늦어도 오는 99년 9월에 자동차를 생산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그룹은 20일 오후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문희갑 대구광역시장, 이의근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대구, 경북지역 각급 기관단체장과 경제인, 지방의원, 사회단체장 등 3백여명을 초청, 이대원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을비롯한 삼성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상용차 법인창립 기념리셉션을 가졌다.
〈김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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