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관리시스템(NMS) 시장이 급증하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NMS시장은 지난해의 30억원 규모보다 3배가량 증가한 80억~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NMS시장이 이처럼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것은 올 들어 공공기관이나대기업 등을 중심으로 네트워크 구축이 활기를 띠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기업체들의 네트워크 환경이 기존의 메인프레임에서 클라이언트서버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이기종 시스템들을 효율적으로 연결하고 관리할수 있는 NMS의 수요가 늘고 있는 것도 NMS시장의 급증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NMS업체인 한국휴렛팩커드, 한국IBM,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등 기존 업체들은 NMS 관련 교육 및 지원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신규 업체인 케이블트론코리아, 한국디지탈 등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픈 뷰」로 국내 NMS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한국휴렛팩커드는 올해 매출을 40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는데 최근 교육과 기술서비스를활성화하고 있으며 컨설팅 인력을 충원,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IBM은 NMS가 내장된 「시스템 뷰」를 통해 올해 30억원 이상의 매출을달성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올해말쯤 「시스템 뷰」의 성능을 향상시킨 「TMETEN」을 출시, 이 시장을 본격 공략키로 했다.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 역시 패키지 제품인 「썬넷 매니저」의 판매를 위해컨설팅업체와 사용자를 상대로 교육 및 서비스 지원활동을 강화하고 있는데, 올해 6억원 정도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지난 6월 국내에 진출한 케이블트론코리아는 현재 30여개 업체에 NMS인 「스펙트럼」의 시험판을 보급중이며 계약이 성사될 경우 약 4억원의 매출을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디지탈은 지난 6월 정식발표한 다중장비 지원 NMS인 「리어 비전」의보급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밖에 윈도NT 기반의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인 「데스크 매니지먼트 2.5」 「MC4000 3.1」을 각각 공급하고 있는 인텔과 네트워크 매니저社도 국내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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