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대표 윤원석)은 중국 신강지역 건설중장비 총대리점인 중국신강병단건재설비 총공사에 22톤급 굴삭기 1백대를 공급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 최근 1차분 20대를 인도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우중공업의 이번 굴삭기 일괄 공급계약 체결은 최근 들어 중국시장을 두고 세계적인 중장비 제조업체들이 치열한 판매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매우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와 관련, 대우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오는 2000년까지 중국 굴삭기시장의 25%를 차지, 중국 제1의 종합 중장비업체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효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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