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증가추세가 둔화되던 수출이 마침내 7월 들어 42개월만에 처음으로 전년동기대비 감소세로 돌아섰다. 또 올 들어 7개월 동안의 무역수지 적자규모가 마침내 1백억 달러를 돌파했다.
16일 관세청의 「7월 중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통관을 기준으로 한 7월중 수출은 1백1억1천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6% 감소했다.
이는 지난 93년 1월의 수출실적이 전년동기에 비해 1.2% 감소한 이후 42개월만에 처음이다.
반면 수입은 소비재 등의 수입증가에 영향을 받아 전년동기보다 13.6% 늘어난 1백28억4천5백만 달러로 7월 중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27억3천5백만 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올 들어 7월까지의 수출은 전년동기보다 9.4% 증가한 7백52억1천1백만 달러,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 늘어난 8백55억9천7백만 달러로 집계돼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1백3억8천6백만 달러로 마침내 1백억 달러를 넘어섰다.
<김성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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