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각종 인력지원 시책에도 불구, 영상, 음향, 통신장비 등 국내 중소기업의 생산직 근로자 부족 인원이 33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최근 종업원 5인이상 2백99인 이하 규모 중소기업 1천7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종업원 부족실태」조사에서 중소제조업체들은 현재 확보하고 있는 생산직 근로자의 24.1%가 더 필요하다고응답했다.
현재 국내에서 일하고 있는 생산직 근로자수를 1백38만8천여명으로 볼 때부족인원은 33만2천명 수준이 된다.
이는 전체종업원 부족률 19.2%보다 높은 것으로 국내 중소기업들이 정부의자동화 시책 추진에도 불구, 여전히 사무관리직보다는 생산직 근로자를 더많이 필요로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규모별로는 종업원 5~9인 업체의 생산직 종업원 부족률이 64.3%에 이르고10~19인(52.1%), 20~49인(34.2%)업체의 부족률이 높은데 비해 2백~2백99인의비교적규모가 큰 중소기업은 부족률이 12.4%에 그쳐 규모가 작은 업체일수록심한 생산직인력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고무 및 플라스틱 제품업의 생산직 부족률이 29.2%로 가장 높았고 영상.음향.통신장비가 27.7%, 음식료품이 26.9%, 전기기계가 26.1%, 목재.나무제품이 26.0% 순으로 부족률이 높았다.
이밖에 판매형태 별로는 내수업체의 생산직 종업원 부족률(27.5%)이 수출업체의 생산직 종업원 부족률(26.3%)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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