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가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의 휴대전화장비사업에 나선다.
「日經産業新聞」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 NEC는 앞으로 CDMA방식 휴대전화의 보급증대에 편승, 이 방식의 통신장비사업도 확대될 것으로 보고이 시장 참여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생산, 판매체제를 서둘러 정비,내년 봄까지 수주체제를 갖출 방침이다. 일본업체가 CDMA방식 통신장비시장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사는 이미 단말기부문을 중심으로 CDMA규격 개발업체인 미국 퀄컴과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으며 통신장비관련 독자기술도 포함시켜 사업화에 나설 방침이다.
우선 올해 휴대전화 신규사업자를 선정하는 브라질을 목표로 수주에 나설계획이다. 브라질에서는 국영 휴대전화업체도 디지털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NEC는 또 통신장비와 병행해 단말기의 제조도 준비중이다. 일본업체에서는 오키電氣와 소니가 CDMA단말기를 생산하고 있다.
세계 휴대전화 보급대수는 현재 8천만대를 넘어섰으며 오는 2000년에는 2억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앞으로 정비되는 설비에서는 회선수를 TDMA(시분할다중접속)보다 2배이상 확대할수 있는 CDMA방식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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