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소(ETRI 소장 양승택)가 비동기전송모드(ATM)망의 가입자와 공중망의 접속점에서 데이터의 흐름을 제어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주문형 반도체(ASIC)를 국산화했다.
13일 ETRI는 정보통신부 국책과제인 HAN/BISDN프로젝트의 일환으로 ATM교환시스템의 가입자·중계선 정합부에 사용되는 주문형 반도체를한국통신과 공동으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소 교환기술연구단 강석열 박사팀이 개발한 이 주문형 반도체는 ATM망과 사용자의 접속점에 위치해 데이터의 흐름을 제어하는 사용자 패러미터 감시기능(UPC)과 협정된 셀속도를 유지하는 지 감시, ATM교환기의 폭주를 예방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
개발된 칩은 특히 가상현실 스케쥴링 알고리즘(VSA)이라는 새로운 기술을해 트래픽 파라미터를 변환하지 않고도 이같은 모든 기능을 수행할 수 있어기존 외산 칩에 비해 사용이 편리할 뿐 아니라 메모리를 내장시켜 부피와 단가를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강석열 박사는 『74.16Mbps에서부터 1백55Mbps까지의 속도에서 데이터 감시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모든 속도의 ATM 데이터를 감시할 수 있으며 1백Mbps를 기준으로 했을 때 셀속도간 사용오차가 0.18%에 불과해 기존 셀보다 2,3배 정밀하다』고 밝히고 『향후 ATM 망구축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전망했다.
<대전=김상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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