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기기제조업체인 텔슨전자가 무전기생산전문업체인 태연전자의 주식 5
만주(지분 50%)를 인수, 경영권을 확보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텔슨전자의 김동인사장과 태연전자의 최대주주인
조대연회장은 지난 9일 양자간 기업인수에 전격 합의하고 이번주중 증권거래
소에 공시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텔슨전자는 최대주주인 조대연씨가 소유하고 있는 태연전자 주식 액면가 5
천원인 주식 3만주(30%)를 비롯해 소액주주인 이용규·왕종유씨의 주식 등을
포함해 전체 주식 10만주중 5만주(지분50%)를 주당시가 2만5천원보다 25%가
량 비싼 3만원(총 매입자금 15억원)선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텔슨전자의 태연전자 인수는 현재의 무선호출기와 무선전화기분야사업에서
탈피해 사업영역을 무전기분야로 확대하기 위한 일환으로 풀이된다.
특히 태연전자는 그간 지난 10년전부터 미국에 텍社를 운영하고 있는 등
해외에서도 상당한 기반이 있어 텔슨전자가 내수는 물론 해외시장 개척에도
태연전자의 조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위년·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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