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46/49MHz 대역의 제품보다 통화감도와 통화가능 거리가 월등히 향상된 9백MHz 대역의 유무선 전화기가 인기 상품으로 부상하면서 국내 전화기업체들이 신제품 개발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LG전자·현대전자·대우통신·한창·나우정밀·태광산업·맥슨전자 등은 하반기에만 30개 정도의 새로운 모델을 개발키로 하는등 유망시장으로 떠오르는 9백MHz 대역 유뮤선 전화기 시장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는 올 상반기 9백MHz 대역의 유무선 전화기가 전체 무선전화기 시장의 30%를 차지할 만큼 소비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에는 상반기의 3배에 가까운 20여개 정도의 신제품이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상반기 9백MHz 유무선 전화기 시장에서 수위를 차지한 삼성전자는 하반기에만 자동응답기능이 채택된 전화기를 포함해 총 3개 모델의 9백MHz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창도 상반기에 2개 모델을 출시한데 이어 3개의 9백MHz 제품을 내 놓을계획이다.
지난달 9백MHz 유무선전화기 시장에 본격 참여한 나우정밀은 하반기에 디지털신호처리(DSP)칩을 내장한 유무선응답전화기 2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9백MHz 대역 전화기시장에 새롭게 참여하는 현대전자는 다음달 첫 제품을출시하면서 총 3개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며 대우통신도 지난달 9백MHz 대역제품 「아망떼 크린900」을 출시한데 이어, 하반기에만 3개 제품을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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