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올 11월에 개최예정인 제1회 마이크로로봇월드컵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해 지난 7월 29일부터 2일까지 「마이크로 로봇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프랑스,네널란드,스페인,이탈리아,일본,호주,불가리아등 11개국에서 24개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캠프에서는 마이크로로봇 월드컵 축구대회의 진행상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각종 규칙설명과대회에 참가할 각팀의 로봇제작에 대한 기술 및 정보를 교환하는등 국제대회진행상의 여러가지 문제점을 점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캠프에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자체개발해 참가하는 일반팀과과기원이 하드웨어를 제공하고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참가하는 국제합동팀들로 분류해 별도의 프로그램을 통한 실무및 기술교육이 진행됐다.
국제합동팀들은 특히 하드웨어를 제공하는 과기원 개발팀과 공동으로 합숙,오는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과기원에서 개최될 마이크로 로봇 월드컵 국제축구대회에 필요한 각종 정보 및 조작방법등을 배웠다.
캠프에 참석한 각국의 학생들은 「한국의 마이크로 로봇 제작기술 수준이높은편」이라며,「실제 월드컵축구대회에 참석한다는 각오로 열심히 노력할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과기원 마이크로로봇 월드컵 축구대회 사무국 김복경씨는 「참여 학생들의열기가 월드컵축구대회만큼 뜨거워 어느 나라가 우승할지 장담할 수 없다」며,「이번 캠프를 통해 각국의 마이크로 로봇제작기술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씨는 또 「한국학생들이 우승을 목표로 맹연습」중이라며 「이번 마이크로로봇 월드컵 축구대회는 한국 학생들의 마이크로로봇 제작기술의 우수성을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전=김상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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