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파텍(대표 이흥근)이 기존 팩시밀리 용지로 사용해 온 백색감열지의문제점을 개선한 연청색 감열기록지를 개발, 시판에 나섰다고 1일 발표했다.
한솔파텍의 연청색 감열기록지는 국산 신기술 인정마크를 획득한 「감열기록지용 증감제」로 코팅처리해 그동안 문제가 됐던 화상인자의 선명도를 크게 개선, 문자와 그림 등 문서내용을 선명하게 출력해 준다.
또 백색 감열지에 은은한 연청색을 가미해 눈의 피로를 덜어줄 뿐 아니라장기보존이 가능한 특수 포장필름과 포장방법을 적용해 3년후에도 사용할 수있다.
한솔파텍은 이 제품이 이미 96년 조달청 조달저장품으로 선정돼 납품계약을 체결한 상태이며 시장 저변확대를 위해 판매가격을 기존 백색 감열지 수준으로 책정할 방침이다.
한솔은 또 연청색 감열기록지를 대리점인 태광정보용지(주)를 통해 국내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한솔은 올 하반기부터 감열지가 수입선 다변화품목에서 해제될 가능성이높다고 판단, 이번 연청색 팩스용지 이외에 컬러팩스용지 및 멀티미디어 환경에 적합한 최첨단 정보용지도 개발 중이다.
국내 팩스용지 시장규모는 연간 1백20억원 안팍으로 선진국에서는 컬러를선호하는 젊은 층을 겨냥해 이미 파랑·노랑 등 컬러용지가 보편화되고 있다. 문의: 3127330
<남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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