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KT)은 종합정보통신망(ISDN)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98년까지단계적으로 패킷망(하이넷-P),하이텔DB,공중기업통신망(CO-LAN) 등 각종 데이터 통신망들을 ISDN 과 연동시키로 했다.
30일 한국통신은 국내 통신망 전반에 대한 ISDN 확장계획과 병행해 각종데이터 통신망과 ISDN간의 연동을 조기에 실현함으로써 ISDN가입자들이 64Kbps의 속도로 비음성 고속데이터망에 접속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통신은 이에 따라 올해 안에 ISDN과 패킷망(하이넷-P)의 연동을 시험해 내년부터 상용서비스로 제공하는 한편 ISDN가입자의 하이텔DB 검색, CO-LAN과 ISDN의 연동, ISDN을 통한 인터넷 접속등을 내년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또 조만간 개발이 완료될 대용량 ICPS(통신처리시스템)에 No.7기능을 부여, 98년부터는 패킷모드 뿐만 아니라 회선모드로 ISDN과 패킷망을 연동할계획이다.
우선 ISDN이용자와 하이넷-P 이용자 간의 데이터 전송 및 교환이 가능해지는 ISDN-패킷망 연동을 위해 한국통신은 기존 ISDN가입자 가운데 시범가입자를 선정, 11월까지 패킷망을 구축해 12월부터 시범서비스를 제공하며 내년3.4분기까지 시범사업 결과를 분석,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ISDN가입자의 하이텔DB검색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현재 9.6Kbps인패킷망 접속포트를 올해 안에 19.2Kbps 포트로 교체하고 내년까지 이를 64Kbps로 높이는 한편 ISDN, PSTN, 하이넷-P 간의 하이텔DB 접속루트를 일원화하기 위해 내년 말까지 대용량 ICPS를 개발키로 했다.
한국통신은 인터넷, CO-LAN등 다른 데이터 통신망과의 연동도 추진, 인터넷의 경우 올해 4.4분기까지 KORNET접속서비스를 제공하며 CO-LAN의 경우 98년까지 연동을 실현, CO-LAN가입자를 ISDN가입자로 전환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한국통신은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협대역 ISDN에 이어 ATM방식의 광대역 종합정보통신망(B-ISDN)이 상용화될 경우 B-ISDN은 N-ISDN의 백본망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고 가입자는 N-ISDN과 ATM망을 통해 각종 데이터통신망에접속토록 할 계획이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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